그동안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기본 검색 엔진은 구글 검색이었죠. 이걸 마이크로소프트의 빙으로 대체하려고 고려 중이래요. 오픈AI의 챗GPT가 적용되면서 빙의 검색 능력이 좋아졌고, 삼성은 AI 검색이 안 되는 구글 대신 MS로 환승하려는 거죠. 이 소식에 놀란 구글은 메자이 프로젝트 등 AI 검색 관련 프로젝트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어요.
불법 동영상 사이트 누누티비가 정부 단속으로 공식 서비스를 종료했어요. 그러나 텔레그램을 통해 웹주소를 변경하고 유사 사이트를 안내하는 등 완전히 뿌리뽑히지 않은 것으로 보여요. 누누티비가 웹주소를 바꿔가며 운영을 계속하는 건 광고수익 때문인데요. 불법 도박 배너 광고를 통해 얻은 이익만 333억 원에 달한다고 해요. 제 2의 누누티비가 생기지 않으려면 불법 활용 CDN이 차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요.
결론부터 말하면 양사 모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지만 네이버는 영업이익 흑자, 카카오는 영업적자라고 해요. 네이버의 경우 디스플레이 광고 매출은 감소했지만, 검색 광고와 커머스 분야 매출이 선방한 것으로 보여요. 반면 카카오는 광고시장 침체 여파와 함께 신규 이모티콘 판매 감소가 영업적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요. 상반된 성적표지만, 두 회사 모두 AI 등 신사업을 통해서 수익성 개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해요.
머스크가 신설한 플랫폼 업체 X가 트위터를 흡수하면서 이름을 바꾼 것인데요. 플로리다 연방법원에 제출된 법적 문서에도 '트위터'라는 사명이 더이상 없고, 머스크가 'X'라는 트윗을 올리며 기정사실화되는 추세에요. 이전 머스크의 인터뷰에 따르면 'X'는 메시징, 상품결제 등 많은 기능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슈퍼 앱이 될 것으로 보여요. 업계에서는 트위터의 사명 변경이 슈퍼 앱 개발의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