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시가총액 2조8870억달러(약 3800조원)로 2조8740억달러인 애플을 밀어냈는데요. MS가 뉴욕증시 시총 1위에 복귀한 건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래요. MS가 1위로 복귀할 수 있었던 주요 이유는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인 것으로 보여요. 더불어 MS의 실적 상승 또한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와 MGM 스튜디오 부서를 총괄하는 책임자 마이크 홉킨스가 특정 분야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콘텐츠와 제품 선점에 집중 투자 기회를 확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프라임 비디오와 아마존 MGM 스튜디오 조직에서 수백 개의 직책을 없앨 것이라는 사실을 알렸어요. 뿐만 아니라 아마존 자회사인 생방송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도 같은 날 500명이 넘는 대규모 감원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대요.
10년 전 30억 달러(약 3조 9435억 원) 미만에 불과했던 비게임 앱 시장의 소비자 지출이 2023년 640억 달러(약 84조 1280억 원)를 돌파했어요. 게임 앱을 중심으로 인앱결제가 이루어지던 과거와 달리 소셜 앱의 인플루언서 후원 기능, 카메라 앱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 AI 챗봇 유료 구독 등 비게임 앱 내 결제가 증가한 것인데요. 올해 소비자가 인앱 구매를 통해 크리에이터에게 후원하는 규모는 150% 성장한 13억 달러(약 1조 7088억 원)로 추산되며, 챗GPT 등 생성형AI를 활용하기 위한 결제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여요.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해 제기한 행정 소송 판결을 일주일 남겨놓고 LG생활건강과 상품 직거래 재개를 발표했어요. 2019년 4월 쿠팡과 LG생활건강은 납품 협상 과정에서 갈등을 빚어 거래를 중단했었는데요. 판결선고일인 이달 18일을 일주일 남겨두고 쿠팡이 거래 재개를 발표한 것이에요. 따라서 엘라스틴, 페리오, 코카콜라, CNP 등 LG생활건강 상품 로켓배송 직거래를 이달 중순부터 재개할 계획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