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가 줄곧 애플의 결제방식에 대한 독과점 이슈를 지적해오자 애플이 한 발 물러선 결과인데요. 이로써 EU 지역의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페이 및 월렛 외에 다른 비접촉식 결제 방식도 쓸 수 있게 되었어요. 애플 대변인은 선호하는 결제 앱을 기본값으로 설정하는 등 사용자에게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고 경쟁 개발자에게 비차별적 자격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 밝혔어요. 애플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 경우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대요.
계약 해지 유형에는 일반해지와 중도해지가 있는데요. 중도해지는 신청 즉시 계약이 해지되고,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이 환급되는 방식이에요. 반면 일반해지는 이용 기간 만료 시까지 계약이 유지되고 이용 금액은 따로 환급되지 않고요. 공정위는 소비자가 해지 신청을 했을 때 멜론이 일반 해지와 중도해지 여부를 별도 확인하지 않은 점이 문제라고 보고 있어요. 모기업 카카오는 중도해지 안내가 충분했고 다른 서비스와 달리 웹의 중도해지 버튼과 고객센터를 통해 중도해지를 지원했다며 제재가 아쉽다는 의견을 밝혔어요.
국내 증권사들은 올해 네이버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1% 이상 많은 10조 8275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5% 증가한 1조 7152억 원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증권사들이 호실적을 전망하는 이유는 네이버가 올해부터 AI와 클라우드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네이버는 유럽 AI 연합에 가입하며 유럽 잠재 고객 확보를 본격화하고 있고, 사우디에서는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어요. 또한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의 실적 성장도 매출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대요.
메타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인공지능 기술 경쟁에 더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요. 그 중 하나가 바로 범용인공지능 개발인데요. 범용인공지능(AGI)이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인간 지능에 가깝거나 능가하는 AI예요. 저커버그는 이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엔비디아의 AI 반도체 칩 35만개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구축 작업을 가속하기 위해 사내 AI연구그룹 'FAIR'와 'GenAI'를 통합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