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속의 옷을 원하는대로 바꿔주는 등 간단한 명령어를 입력하면 영상으로 만들어주는 구글의 비디오 생성 AI 모델 ‘루미에르’가 공개됐어요. 루미에르는 비디오 생성용 시공간 확산 모델로 원본의 질을 단계적으로 떨어뜨린 뒤 원본에 가까운 이미지를 복원하는 과정을 학습시킨 생성 모델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스테이블 디퓨전, 달리, 미드저니 등이 제공 중인 확산 모델 기술을 동영상으로 확장한 서비스래요.
오는 3월부터 유럽의 아이폰 이용자들은 애플의 앱스토어가 아닌 다른 앱마켓에서 앱을 다운받을 수 있고, 개발자는 아이폰의 인앱 결제가 아닌 다른 결제 수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된대요. 애플의 결제 시스템으로 거래한 수수료 또한 15~30%에서 10~17%로 낮추기로 결정했대요. 그 이유는 바로 3월부터 유럽연합(EU)에서 빅테크 기업의 폐쇄적인 플랫폼을 전면 개방하도록 한 디지털 시장법(DMA)이 시행되기 때문인데요. 이는 유럽에서만 해당할 뿐 그 외 지역에서는 동일한 수수료가 부과된다고 해요.
기존 게임의 안정적 인기와 신작 흥행에 넥슨의 지난해 실적은 역대급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마케팅 비용의 증가와 신작의 저조한 흥행으로 엔씨소프트는 영업이익이 1/3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요. 3N의 또 다른 게임사 넷마블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적자를 탈출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나설 것으로 보인대요. 그 외 국내 게임사인 2K(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는 실적 방어에 실패하며 부진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추정돼요.
메타가 블로그를 통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미성년자들이 팔로우하지 않는 다른 이용자로부터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받을 수 없도록 기능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DM을 통해 미성년자들이 유해 콘텐츠에 노출되는 우려가 크기 때문인데요. 더불어 미성년자들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앱에서 특정 설정을 변경할 경우 부모의 승인을 요구하는 정책도 추가할 예정이래요. 이번 조치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이 미성년자의 정신 건강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나온 정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