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투자한 AI 스타트업 '코어위브', 역대 투자금 수주 지난 17일, 엔비디아가 투자한 AI 스타트업 코어위브(CoreWeave)가 부채 금융으로 75억 달러를 조달했대요. 75억 달러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10조 원 정도 되는 규모예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블랙스톤과 칼라일 그룹, 블랙록 등이 참여했는데 이처럼 민간 기업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방식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해요. 이번 코어위브의 금융 조달 규모는 지난해 23억 달러를 조달 받은 규모의 약 3배 정도예요. 올해 초에는 11억 달러 규모의 유치금을 유치하기도 했어요.
그걸로 뭐할 거야? ➡️ 더 큰 데이터 센터 지을 거야!
코어위브는 현재 엔비디아의 AI 반도체를 이용한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며, 이를 기반으로 임대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지난해 기준으로 총 14개 데이터 센터를 운영했고, 올해 말까지는 28개로 늘릴 계획이래요. 이외에도 조달 한 자금으로 AI 칩, 서버, 네트워킹 장비 등 관련 인프라 확장에 주로 사용할 예정이라 밝혔어요.
🐧김셰프의 한 마디
올해 초 코어위브가 평가 받은 기업가치는 190억 달러, 한화로 약 25조 7천억 원으로 책정됐었어요. AI 시장이 점차 커지면서 거대 언어 모델을 보관할 대규모 데이터 센터의 중요성 역시 같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코어위브의 위상은 앞으로도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여요.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인 '광고형 스탠더드'에 가입한 이용자가 전 세계적으로 4000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어요. 지난 1월 광고 요금제 월간 이용자수는 2300만 명이었는데, 불과 4개월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났어요. 이는 넷플릭스의 총 가입자의 14.8%에 달하는데요. 넷플릭스가 광고 요금제보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1인 요금제인 '베이식 멤버십'을 폐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돼요.
수익 극대화 위한 넷플릭스의 선택은 '자체 광고 플랫폼' 넷플릭스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력해 광고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어요. 그러나 현재 광고 요금제의 일간 사용자 수가 급증한 상황에서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자체 광고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래요. 관련 기술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더 이상 협력하지 않겠다고 밝혔어요. 올해 말 캐나다에서 광고 기술 플랫폼 테스트를 시행할 예정이며 내년 6월 말까지 미국에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에요. 넷플릭스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광고주에게 새로운 구매 방법과 캠페인 인사이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에요.
🐧김셰프의 한 마디
기존 구독자들마저 떠나가게 만들 것이라는 업계의 예상을 뒤엎고 성장 견인에 성공한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 자체 플랫폼 개발까지 이루어진다면 넷플릭스 생태계의 존재감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돼요. 더불어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결합한 광고 등 지금까지 넷플릭스에서 진행하지 않았던 새로운 구성의 광고들이 나올 가능성도 높아보여요.
17일 야놀자는 1분기 1947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지난 해 동기 (1499억 원) 대비 30% 증가했다고 밝혔어요.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4억 원 증가한 149억 원을 기록하여 '대박'을 터뜨렸는데요. 이 중 플랫폼 부문은 868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비플랫폼 부문인 인터파크트리플과 클라우드 부문은 각각 매출액 701억 원, 444억 원을 기록했어요. 야놀자는 1분기 호실적의 원인을 🔺인터파크트리플의 2분기 연속 흑자, 🔺클라우드 부문의 수익성과 매출 신장 🔺해외사업의 급격한 성장으로 분석했어요.
비플랫폼 부문 비중 끌어올린 야놀자
야놀자의 1분기 매출액 가운데 숙박업소 예약 서비스에 해당하는 플랫폼 부문 비중은 44.58%이에요. 비플랫폼으로 분류되는 클라우드 부문과 인터파크트리플 부문 비중은 도합 58.81%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클라우드 부문은 숙박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등 숙박, 외식업, 스포츠 등 여가 공간 전반에 걸친 디지털 솔루션 사업이고, 인터파크트리플은 투어·엔터테인먼트 사업에 해당돼요. 이번 실적에서 비플랫폼 사업은 야놀자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았어요.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성장했고, 인터파크트리플은 2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어요.
🐧김셰프의 한 마디
여행 산업에서 클라우드요? 마인이가 야놀자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찾아봤는데요. 야놀자의 클라우드란 흔히 알고 있는 웹 저장 데이터가 아니라 호텔이나 숙박업체들에 제공하는 원격 관리 프로그램이에요. 아직까지 아날로그에 머물러 있는 숙박업체나 여행지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겨냥했다고 해요. 앞으로도 야놀자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여행 산업 비수기 중에도 클라우드 같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성장해나갈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