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X의 팰컨9 발사체가 발사에 실패했어요. 스페이스 X는 발사 실패 이유가 2단 로켓 문제임을 알렸어요. 네트워크용 위성 20기와 9개의 로켓 엔진을 장착하고 1단 부스터를 이용해 순조롭게 날아올랐지만 1단 부스터 분리 뒤 위성을 최종 궤도에 올려놓도록 설계된 2단 로켓 엔진에서 액체 산소가 유출되어 궤도 진입에 실패했대요. 머스크 CEO는 발사 실패 이유로 2단 엔진과 함께'의도되지 않은 갑작스러운 분해'(RUD·rapid unscheduled disassembly)를 들었어요.
스페이스 X, 올해 최대 목표는 148번 발사 팰컨9는 재사용 가능한 우주발사체로 지구 저궤도 통신망 사업인 스타링크를 위해 현재까지 6,000기의 위성을 지구 궤도로 올려놓는 역할을 해왔어요. 특히 2015년과 2016년 두 차례 폭발 이후 일부 착륙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을 제외하면 완벽한 발사 기록을 유지해오고 있어요.스페이스 X가 100%에 가까운 발사 성공률을 자랑하며 발사서비스 시장을 거의 독점해오던 만큼 이번 발사 실패를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어요. 스페이스 X는 이번 발사 실패는 스페이스 X의 팰컨 로켓 제품 중 70번 째 발사이며 올해 최대 148번 발사가 목표라고 밝혔어요.
🐧김셰프의 한 마디
스페이스 X의 이번 발사의 실패로 팰컨9은 원인을 조사하고 수리한 후 FAA 승인이 나기 전까지 운항이 중단될 예정이에요. 팰컨9이 정상 운항하기까지 몇 주에서 길게는 수개월이 걸릴 예정이며 스페이스 X는 올해 남은 발사에 동일한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철저한 검수 체계를 유지해야 할 것 같아요.
배달의민족이 배민1플러스 중개수수료가 기존 6.8%였던 것에서 9.8%로 인상 개편된다고 발표했어요. 주요 배달앱 간 무료배달 경쟁이 심화되면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요금제를 개편했다고 해요. 개편된 요금제는 8월 9일부터 적용될 예정이에요.
중개 수수료 올렸지만 울트라콜·포장 중개비는 할인해주는데? 중개수수료 44%를 인상했다며 점주들의 불만이 커지는 가운데 배민은 과장된 주장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중개수수료만 놓고봤을 때 급격히 인상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인상된 수수료율은 쿠팡이츠 중개수수료율과 동일하고, 요기요보다는 낮은 수준이에요. 또 이번 요금제 개편은 배민1플러스에 적용되는데 여기에는 업주 부담 배달비를 지역별로 건당 100~900원 낮출 예정이라고 해요. 광고로 활용되는 울트라콜도 월 주문 수 50건 미만 업주 대상으로 광고비의 20%를 환급하겠다고 밝혔어요.
🐧김셰프의 한 마디
배달앱 뿐 아니라 플랫폼 수수료에 대한 논쟁은 끊이질 않고 있어요. 다들 플랫폼을 통해 홍보 효과나 고객 편의성을 높였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비용 지불이 과연 합리적인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은 사라지지 않고 있어요. 앞으로는 플랫폼 관련 법안과 기대효과 등을 고려하고, 플랫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요.
외신에 따르면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인 샘 올트먼이 투자하고 있는 핵에너지 업체 오클로(Oklo)의 첫 소형모듈원자로(SMR)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대요. 미국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에 구축 중인 오클로의 SMR은 핵 에너지의 효율을 극도로 끌어올려 무한대에 가까운 연료 공급이 가능하다고 알려졌는데요. 오클로는 SMR이 가동된다면 전력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어요.
적은 부지로 최고 효율, 냉각수까지 필요 없는 SMR 오클로는 현재의 원자로는 핵 연료 에너지의 약 5% 정도만 사용하고 95%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다고 보고 있어요. 오클로의 SMR을 활용하면 버려지는 95%의 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릴 수 있대요. 더불어 기존의 원자력 발전소보다 훨씬 작은 약 8100㎡(2에이커)의 부지로도 SMR 운영에 충분하며, 냉각수로 사용될 물도 소요되지 않아 비용도 더 낮출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김셰프의 한 마디
AI 산업에는 필수적인 데이터센터 가동에 에너지 수요가 폭증하면서 미국을 중심으로 원자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요. 원자력은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면서 탄소 배출이 없어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어요. 그러나 대부분의 원자로는 시설이 노후해 세대교체가 시급해 보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