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카카오맵 #네이버지도 #캐치테이블

지도·맛집 앱,

‘흑백요리사’ 식당 리스트 공개

지도 및 식당 예약 플랫폼, ‘흑백요리사’ 식당 모아놓은 서비스 제공

최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가 큰 인기를 얻고 있어요. 이를 통해 지도·맛집 플랫폼사들은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의 식당을 큐레이팅한 서비스를 내놨어요. 카카오맵은 ‘흑수저’, ‘백수저’ 셰프의 식당을 분리해서 볼 수 있게 구성해 프로그램 속 스토리가 이어지는 것처럼 재미를 더했고, 캐치테이블은 예약 가능한 식당부터 예약이 마감된 순으로 배치하여 빈 날짜와 시간을 편리하게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네이버지도도 흑백요리사 출연 셰프들의 식당 리스트를 만들어 지도 검색창에 '흑백요리사'를 치면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고, 이를 음식점, 바, 카페 등 카테고리로 구분해놨어요.

‘이 식당은 어때요?’, 장소 추천 서비스 강화하는 플랫폼 업계

지도 및 식당 예약 플랫폼 업계가 개인 맞춤형 장소 추천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추세예요. 이는 이용자들 취향에 딱 맞는 장소를 추천하여 플랫폼으로의 유입을 늘리겠다는 전략이에요. 최근 내비게이션 플랫폼 티맵모빌리티도 AI 장소 에이전트 서비스 ‘어디갈까’를 출시했어요.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에게 맞는 장소의 추천, 검색, 예약 등 기능을 제공해요. 티맵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여 ‘흑백요리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어요. 이와 같이, 플랫폼 업계 전반에서 이용자들의 니즈와 트렌드를 파악하여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흑백요리사’와 관련한 플랫폼 업계의 발 빠른 움직임에 이용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요. 흑백요리사의 콘텐츠가 파인다이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이끌면서, 출연한 셰프들의 식당뿐만 아니라 다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도 빠르게 예약이 마감되고 있어요. 앞으로는 파인다이닝, 미슐랭, 블루리본 등을 활용한 큐레이션 서비스의 인기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요.

#스타벅스 #구독서비스 #월9900원

스타벅스,

월 9900원 구독서비스 출시

구독 경쟁 시장에 스타벅스도? 첫 구독 서비스 ‘버디패스’로 소비자 록인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25주년을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첫 구독 서비스인 '버디 패스'(Buddy Pass)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어요. 버디패스는 3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 후 진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에요. 버디패스는 월 9900원으로 매일 한 장씩 제공되는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을 포함해, 푸드 30% 할인, 배달비 및 온라인스토어 배송비 무료 혜택을 제공해요. 스타벅스 측은 단골 고객일수록 구독 서비스의 혜택이 크다고 강조하며, 특히 커피 가격을 고려하면 구독료 이상의 절약을 할 수 있다고 말했어요.

날개 달린 F&B 시장 구독 서비스! 편의점·베이커리도 커피 구독 서비스 운영

국내 식품 업체 중 최초로 구독 개념을 도입한 기업인 hy는 정기구독을 통해 주요 제품 할인과 고객이 정한 시간대에 제품을 배달해 줘요. 2020년, 롯데웰푸드가 제과 업계 최초로 ‘월간과자’라는 구독 서비스를 출시해 일정한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있어요. 편의점과 베이커리 업계도 커피 구독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GS25와 CU는 월 3,000원 이내의 저렴한 구독료로 커피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GS25는 현재 ‘우리동네GS’ 앱에서 우리동네GS클럽 한끼와 우리동네GS클럽 카페25 2종의 구독서비스를 운영 중이에요. CU는 ‘포켓CU’ 앱을 통해 ‘get 아메리카노’ 구독 쿠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뚜레쥬르는 일부 매장에서 커피 구독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SPC그룹 던킨은 커피웍스에서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구독 경제 시장이 OTT부터 배달 시장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성장하고 있어요. 특히 카페 시장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스타벅스의 구독 서비스를 시작으로 추후 프랜차이즈 카페들의 구독 서비스 출시도 기대해 볼 만해요.

#알리 #수수료면제 #역직구

알리,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 출시

국내 셀러도 해외 직판매 가능해져..알리 익스프레스 '역직구' 시장 진출

알리익스프레스는 5년간 수수료와 보증금을 면제하는 조건으로 한국 판매자들을 위한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10월에 공식 출시한다고 발표했어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은 한국 판매자들이 미국, 스페인, 프랑스, 일본을 포함한 주요 해외 시장에 한국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요. 알리익스프레스는 언어 번역 시스템과 간편한 상품 등록, 국내외 배송 지원 등을 통해 판매자들이 쉽게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에요.

한국 제품 찾는 소비자 증가…국내외 이커머스 역직구 경쟁 치열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해외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한국 상품을 구매한 역직구 금액은 지난 2014년 6891억 원에서 지난해 1조 6972억 원으로 150% 급증했어요. 한국 상품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이미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역직구 시장 점유를 노리고 있어요. 지난 6월, 아마존은 한국 화장품 제조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K-뷰티 고빅'을 도입했어요. 이베이는 기존 택배 서비스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eGS EMS를 도입했으며, 쇼피는 한국 화장품의 해외 판매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어요. 국내 이커머스 중에는 쿠팡과 G마켓이 역직구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요.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손실이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땐 꼭 필요하고 중요한 투자"라고 말했어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셀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의 진입 장벽이 낮아질 것 같지만 국내외 이커머스 플랫폼들의 역직구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