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머니 #토스페이머니 #선불전자지급수단

토스, 토스페이에 선불충전 가능한 토스페이머니 도입

토스가 다음달에 신규 선불전자지급수단 '토스페이머니'의 베타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에요. 선불전자지급수단은 카드나 계좌를 통해 선불금 형태로 충전한 뒤 이를 사용해 가맹점에서 결제하거나 타인에게 송금할 수 있는 '페이’, ‘머니' 등의 전자지급수단을 뜻해요. 토스는 2021년 선불충전금 '토스머니'의 서비스를 중단하고 청소년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선불충전식 '유스 카드'만 운영해오다가, 4년 만에 성인 대상까지 서비스를 확장했어요. 현재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는 계좌나 카드를 연결하는 방식으로만 결제가 가능한데, 여기에 선불 충전이 가능한 토스페이머니가 도입되면서 간편결제 서비스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요.

플랫폼사들에게 매력적인 선불충전 서비스 시장, 앞으로도 성장 예정

선불충전 서비스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어요. 한국은행의 조사에 의하면 2024년 상반기 선불전자지급서비스 이용금액은 1조 1,519억 원에 달하며, 이는 2022년 상반기 8,016억 9,000만 원 대비 무려 43% 가량 급증한 수치예요. 선불충전 서비스는 사용자가 재충전·재결제를 하도록 유도해 충성고객으로 만드는 효과가 있어요. 그래서 각 플랫폼들은 선불충전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어요. 지난해 3분기 선불충전금 운용 현황을 살펴보면 카카오페이 5,698억 원, 네이버페이 1,417억 원, 토스 1,388억 원으로 카카오페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었지만, 토스의 유스 카드는 청소년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데다가 충전 한도도 50만 원으로 제한되어 있었던 만큼 성장의 여지가 커요. 토스가 성인도 사용이 가능한 토스페이머니를 도입하는 것으로 전체 시장 규모와 경쟁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여요.

선불충전 서비스는 플랫폼들 입장에서 락인효과를 누릴 수 있어 편리하기도 하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서도 편의성은 물론 부가 혜택도 얻을 수 있어서 윈윈 전략으로 볼 수 있어요. 토스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만큼 해당 서비스의 도입이 시장에 미칠 여파를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네이버페이 #해외QR결제 #키워드

네이버페이,
해외QR결제 약 7.7배 증가

네이버페이의 해외QR결제 인프라 본격 확대

지난해 네이버페이 해외QR결제 서비스의 결제액이 전년 대비 약 7.7배 성장했어요. 글로벌 결제사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해외 가맹점이 증가했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사용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고 있어요.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해외QR결제 인프라를 확대하면서 국내 간편 결제사 중 가장 많은 글로벌 결제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해요. 기존 글로벌 결제사 2곳인 ▲유니온페이 ▲알리페이플러스에 이어 ▲GLN인터내셔널 ▲위챗페이까지 파트너십을 맺었어요. 국내 여행객이 많이 찾는 일본, 중국, 태국에서 해당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했고, 서비스 국가·지역을 66개로 확대했다고 해요. 네이버페이는 해외QR 결제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67건의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그 중 가장 참여도가 높았던 프로모션은 ‘일본 편의점 50% 할인’이었고,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 신규 결제자 수는 전월 대비 약 12배 증가했다고 해요.

국내에서도 점차 확대되는 QR코드 주문 및 결제

QR코드 활용이 대중화되며 간편한 주문 및 결제 방식으로 자리 잡고 있어요. 특히, 중국과 싱가포르에서는 QR을 통한 주문이 더욱 보편화되어 이들이 국내를 방문했을 때 더욱 손쉽게 매장 주문이나 결제가 가능해요. 또한, 설치 비용이 저렴하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도입이 활성화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다만, QR코드의 확산과 함께 보안 문제가 부각되고 있어요. '큐싱(QR코드와 피싱의 합성어)' 사기처럼 QR코드를 이용한 해킹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에, 기술 도입과 함께 보안 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중요할 것으로 보여요.

#오픈AI #챗GPT #요금제

챗GPT 프로,
사용자 급증으로 적자

월 200달러 요금제, o1 모델 사용량 증가로 적자 기록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X를 통해 지난달 공개한 챗GPT 프로 구독제로 손실을 보고 있다고 밝혔어요. 챗GPT 프로 구독제는 출시 당시 월 200달러(한화 약 28만 원)라는 높은 가격으로 출시해 화제가 됐어요. 이 요금제는 월 20달러의 기본 요금제에서는 주당 50회로 제한된 초고성능 추론 모델 'o1'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동영상 생성 AI '소라'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그러나 o1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10배 이상의 토큰을 생성하며 막대한 컴퓨팅 자원을 소모해요. 예상보다 더 많은 사용자가 o1 모델을 활발히 활용하면서 운영 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해 월 200달러라는 고가에도 적자를 기록했다고 해요.

적자의 근본적 원인, 체계적인 가격 전략의 부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