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출시한 최신모델 GPT-5가 출시되자마자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어요. 박사급 GPT-5라는 기대에 못 미쳤기 때문인데요. 이에 대해 오픈AI CEO 샘 올트먼은 출시 직후 실시간 모델 자동선택기(라우터)에 장애가 생겨 GPT-5가 일시적으로 4o에 비해 성능이 떨어진 것이라고 해명했어요. GPT-5는 일반 모델(4o)과 추론 모델(o3)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실시간 모델 자동선택기(라우터)가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바로 이 부분에서 문제가 생겼다고 해요. 그럼에도 유료 구독자들의 불만이 지속되자 샘 올트먼은 플러스 이용자들에 한해 4o 모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복원했어요. 또, GPT-5 출시 초기 이용 한도에 대한 불만에 대해서도 플러스 구독자의 월간 사용량을 두 배로 늘릴 계획이 있다고 덧붙였어요.
장애 문제없으면 GPT-5는 훌륭해! 비약적인 성능 향상과 저렴한 가격
샘 올트먼은 출시 당시 GPT-4가 대학생과 대화하는 느낌이었다면 GPT-5는 박사급 전문가와 대화하는 느낌이라며 비약적인 성능 향상을 강조했어요. 또, 플러스와 프로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사용량이 제공되기는 하지만 무료 이용자를 포함해 모든 이용자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생활에서의 활용도와 접근성, 경제성에 중점을 뒀다고도 밝혔어요. IT업계도 GPT-5가 다른 최신 AI 모델의 성능에 못 미치는 부분은 있으나,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어요. 특히 API 기본 요금이 제미나이, 클로드 등 경쟁사의 타 모델에 비해 저렴해서 기업용 AI 시장에서 가격 인하 경쟁이 본격화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김셰프의 한마디
당분간 GPT-5는 4o와 혼용되어 사용될 것으로 보여요. 친구 같던 4o에 비해 GPT-5의 답변은 로봇과 대화하는 것 같다는 반응이 일부 있었고, 샘 올트먼도 이런 의견에 대해 고급 추론 모델이 아닌 단순 채팅 모델을 좋아하는 사용자들도 많다는 점을 인지했다고 전했어요. GPT-5 이후 모델에서는 더 똑똑하면서도 사람처럼 친구처럼 대화할 수 있는 모델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보여요.
카카오톡이 9월부터 5개 탭 전반을 개편해 ‘관계 기반 플랫폼’으로 거듭나요. ✅ '친구'탭을 콘텐츠 피드 형태로 ‘친구’ 탭은 프로필 업데이트와 친구들의 일상 콘텐츠를 피드 형태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바뀌며, 단톡방에서 공유된 사진·영상도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돼요. 이를 통해 이용자 간의 양방향 소통이 활발해지고, 서비스 편의성과 사용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돼요. ✅ '오픈채팅' 탭에 숏폼 도입 ‘오픈채팅’ 탭에는 숏폼 비디오 서비스가 신설돼 콘텐츠 수급 채널이 다변화돼요. 크리에이터가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하고, 카카오에서만 볼 수 있는 독점 콘텐츠와 오리지널 콘텐츠도 확대해요. 또한, 창작자가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수익 생태계도 마련할 계획이에요. 특히 메신저의 강점을 살려 채팅방에서 영상을 즉시 공유·시청할 수 있도록 해, 끊김 없는(Seamless)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어요.
🐧김셰프의 한마디 이번 9월 개편이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2025년은 ‘카카오의 해’라고 불러도 될 만큼 전략을 치밀하게 세우고 안정적으로 실행해온 한 해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커 보여요. AI와 콘텐츠, 플랫폼 개편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이번 행보가 장기적인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지 주목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