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노션이 문병곤 감독과 손잡고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를 활용한 영화 <밤낚시>를 극장 개봉했어요. CGV에서 상영했던 이 영화는 12분 59초 영화로 단돈 천 원에 관람할 수 있었는데, 일별 박스오피스 6위까지 올랐었어요(영화진흥위원회 KOBIS 집계 결과). 이날 7위는 '범죄도시4'였고요. 주연인 손석구도 제작에 직접 참여하고, 빌트인캠 등 자동차에 설치된 5대의 카메라로만 담아내는 독특한 연출 방식 덕에 더욱 흥행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영국 BBC Talking Movies에도 한국 극장에 새로운 포맷 상영을 제안하는 독창적 영화로 소개되기도 했어요.
이처럼 앞으로의 브랜딩은 좀 더 고차원적인, 고퀄리티의 스낵 무비 형식으로 양산될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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