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사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지금, 전세계 빅테크 기업들은 막대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데이터센터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국내 빅테크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데이터센터의 확대 추진과 동시에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상반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네이버는 2023 ESG 통합보고서를 통해 데이터센터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어요.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확보 및 사회적 감축 기여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AI 서비스의 주축 데이터센터... 친환경 기술로 온실 가스 ↓ 카카오는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 대비 17.3% 줄었어요. 그러나 카카오 또한 올해 1월 첫 자체 데이터센터인 데이터센터 안산의 가동 시작과 더불어 본격적인 AI 서비스의 도입으로 2024년은 전력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어요. 카카오는 이에 대비해 데이터센터에 에너지 사용량 절감 기술, 친환경 설비 등을 도입했는데요. 데이터센터 안산이 최대로 가동될 경우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에너지 사용량이 약 30% 줄어들 것으로 예측 중이에요.
🐧김셰프의 한 마디
AI에 집중적인 투자가 이어지면서 데이터센터의 전력량 급증으로 온실가스 배출 문제가 커지고 있어요.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204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데이터센터를 통한 온실 가스 배출 감소 전략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으로 보여요.
삼성전자가 프랑스 파리 르부르 박물관 내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오는 10일에 언팩 행사를 진행한대요. 이번 언팩에서는 갤럭시Z6(폴드·플립), 갤럭시링, 갤럭시워치7 시리즈, 갤럭시 버즈3프로 등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해요. 갤럭시링은 헬스케어를 위한 디바이스로, 특히 수면 관리 기능이 핵심인 디바이스예요. 잠잘 때 워치를 차야만 가능했던 수면 질 측정을 반지를 끼우기만 해도 측정할 수 있게 됐어요. 갤럭시Z6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중에서 처음으로 온디바이스AI를 탑재한 스마트폰이에요.
Z6, 가격 올랐지만 국내서 최저가... 갤럭시 링은 '49만 원 대' 갤럭시 플립6과 폴더6는 256GB 기준으로 각 148만5000원, 222만9700원에 국내 판매 될 것으로 예상돼요. 5시리즈 대비 8~13만 원 가량 액수예요. 온디바이스AI,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탑재, 카메라 사양과 배터리 용량 업그레이드 등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여요. 탑재된 AI 기능으로는 통화 통역 기능, 카카오톡 음성 전화 기능 등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해요. 혁신적인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모델이지만 국내에서 만큼은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가격을 책정 했어요. 갤럭시 링 가격 역시 국내 최저가로 49만 원대에 제공한대요.
🐧김셰프의 한 마디
루브르 박물관에서 연 언팩 행사는 오는 26일에 개막하는 파리올림픽 덕에 파급력 있는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 돼요.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 공식 후원사이기도 해요. 😎 삼성전자는 자사 뉴스룸과 삼성전자 공식 유튜브, 온라인 등을 통해 언팩 생중계도 하는 등 소비자들에게 AI폰=삼성전자라는 인식을 제대로 심어줄 것으로 보여요.
글로벌 1위 OTT 넷플릭스가 주춤한 사이 프로야구 중계를 중심으로 티빙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어요. 넷플릭스의 MAU(월간 활성화 이용자 수)는 지난해 6월 대비 16.2% 감소했어요. 넷플릭스의 콘텐츠 화제성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지난해 11월부터 이용자의 계정 공유를 금지하면서부터 이용자들이 떠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반면 티빙은 1년 새 MAU가 200만명 가까이 늘어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요.
성장 둔화 조짐 보이는 티빙, 해결책은 '무료 중계' 티빙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티빙의 이용자 수 증가폭이 지난달을 기점으로 둔화하고 있어요. 2024년 6월 티빙의 MAU는 전월 대비 8만 6600명 가량 상승으로 2월 이후 가장 늦은 상승치를 기록했어요. 티빙의 MAU가 700만 명대에 갇혔다는 신호가 감지되면서 연내 1000만 MAU 달성이 힘들 수 있을 거란 예측이 나오고 있어요. 티빙은 오는 22일 개최되는 한일 프로야구 스페셜 매치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을 무료로 생중계하는 등 이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어요.
🐧김셰프의 한 마디
현재 티빙의 주 콘텐츠 중 하나로 자리잡은 KBO의 경우 가을야구가 시작되는 9월을 최대 흥행 시기로 보고있는 만큼 티빙의 MAU는 남은 2024년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요. 더불어 웨이브와의 합병이 이루어진다면 한국에서의 입지가 더욱 단단해 질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