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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지난 3일, 절기상 봄이 시작되는 ‘입춘’이 됐지만 기온은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급감했어요. 2018년 이후 가장 추운 입춘이라며 ‘입춘 한파’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요. 지난해 입춘에는 전국 평균 최저 기온이 영상 2도 정도로 따뜻한 편이었어요. 한파는 4일부터 내일까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 지역의 체감온도는 이미 영하 21도까지 떨어졌다고 해요. 한낮에도 기온은 계속 영하권에 머물러 한동안 뼈까지 시린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요. 한파로 기온이 떨어져 있을 땐 교통 안전과 시설물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세요! 💪

/ 조선일보

전북 덕유산의 설천봉(해발 1,520m)을 상징하는 한식 건축물 상제루가 화재로 소실됐어요. 2일 새벽 0시 23분,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에 있는 덕유산 상제루에 불이 나 약 2시간 뒤인 2시 14분 진화됐어요. 심야라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안타깝게도 상제루 건물은 전소됐어요. 1997년 지어진 덕유산 상제루는 등반객들은 물론 가족, 연인들에게도 사랑받던 명소로 겨울에 눈꽃 감상과 사진 촬영을 위해 사람들로 늘 붐비던 곳이에요. 화재 원인 조사결과 방화로 인한 화재는 아니며,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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