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오퍼레이터 #AI에이전트

오픈AI,
'오퍼레이터' 국내 출시

웹 서핑부터 예약·결제까지, AI가 직접 수행

오픈AI가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 '오퍼레이터(Operator)'를 한국에 출시했어요.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지시에 따라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예약, 결제, 쇼핑 등 다양한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에이전트예요. 기존 AI 비서 서비스가 단순한 음성 인식과 텍스트 기반 명령을 수행했다면, 오퍼레이터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실제 브라우저를 열고 마우스와 키보드를 활용해 사람처럼 웹사이트를 조작하는 것이 특징이에요. 이를 통해 사용자는 반복적인 온라인 업무를 AI에게 맡기고, 보다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돼요.
현재 오퍼레이터 기능은 한국을 포함해 호주, 브라질, 캐나다, 인도,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전용 웹사이트로 이용할 수 있어요. 다만, 이 기능은 월 200달러(약 29만 원)짜리 '프로' 요금제 이용자만 사용할 수 있어 일반 사용자에게는 접근이 제한적이에요. 향후에는 '챗GPT' 앱 서비스와 통합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해요.

국내 출시하면 어디에 적용되나? 카카오톡 선물하기·야놀자 예약 가능

오픈AI가 ‘오퍼레이터’를 국내에 출시할 때,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야놀자 숙소·항공·티켓 예약 기능을 옵션으로 선보이기도 했어요. 사용자가 특정 상품을 선물하고 싶다고 입력하면, AI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접속해 적합한 상품을 찾아 제안해준다던지, 원하는 지역과 날짜를 입력하면 야놀자와 연동되어 해당 조건에 맞는 숙박 시설을 찾아 예약을 도와주는 예시를 보여줬어요. 국내 제휴 뿐 아니라 앞서 오픈AI는 지난달 미국에서 오퍼레이터 서비스를 내놓을 때도 다양한 비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이베이나 인스타카트(쇼핑), 우버(택시), 도어대시(배달), 프라이스라인(호텔예약), 스텁허브(티켓예매) 등 유명 플랫폼 기업들과 제휴하여 '오퍼레이터'가 실생활에서 플랫폼을 통해 얼마나 큰 편의성을 제공하게 될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줬어요.

'오퍼레이터'의 등장은 'AI 에이전트 시장'의 본격적인 확장을 의미해요. 앞으로는 더 많은 웹사이트에서 AI가 직접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이 보편화될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돼요. 다만, 로그인이나 결제와 같은 민감한 정보 입력을 AI가 대신하는 것이 보안상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서비스 제공자와의 협업 없이 AI가 웹사이트를 조작하는 방식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필요해 보여요.

#다이소 #건기식 #올리브영

다이소, 24일부터 건강기능식품 판매

다이소가 루테인, 오메가3, 비타민D 등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판매하기 시작했어요. 다이소는 직영 매장인 매봉역점에서 종근당건강의 ‘락토핏’과 대웅제약의 ‘밀크씨슬’ 등을 이미 테스트 판매한 바가 있어요. 연고·밴드·마스크 등 의약외품은 2024년부터 판매하고 있었지만, 건기식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에요. 건기식 역시 기존 균일가 정책에 맞춰 최대 5,000원으로 책정된다고 해요. 다이소가 패션·뷰티 카테고리로 사업을 확장했을 때처럼, 이번 건강기능식품 시장 진출도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돼요.

다이소의 건기식 시장 진출, 시장의 반응과 우려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시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어요. CJ올리브영은 2024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탄탄’을 론칭하며 건기식 상품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왔어요. 여기에 다이소까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새롭게 진입하면서, 소비자들이 건기식을 구매할 수 있는 채널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보여요.

#올리브영 #스마트전자라벨 #옴니채널

CJ올리브영, 
스마트 전자 라벨 서비스 도입

상세 정보와 리뷰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전자 라벨’ 도입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매장 내 전자 라벨을 스마트폰으로 태깅하면 온라인 몰의 상품 상세페이지로 연결되는 ‘전자 라벨-NFC 기반 상품 탐색 서비스(이하 상품 탐색 서비스)’를 도입했어요. 올리브영에 방문한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매 하기 전에 인터넷에서 후기를 살펴보거나 다른 제품과 비교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서비스로 매장에서 간편하게 NFC 태깅만 하면 제품 정보와 리뷰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고 색상 비교 기능을 활용해 색조 화장품의 발색까지 비교할 수 있게 됐어요. 이처럼 온라인몰의 다양한 기능을 오프라인 쇼핑 경험과 연결함으로써, 옴니채널 경험을 극대화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요. 해당 서비스는 전자 라벨이 적용된 전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고 올리브영 앱을 통해 이용해 볼 수 있다고 해요. 

옴니채널을 강화하기 위한 올리브영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