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부터 미니언즈까지… 인기 캐릭터 무단 학습한 서비스 고소한 디즈니·유니버설

디즈니·유니버설: 미드저니, AI 이미지 필터링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안 했잖아! 😡

디즈니와 유니버설은 미드저니가 AI 사용자가 저작권 침해 이미지를 생성하지 못하도록 기술적으로 제한할 수 있음에도 이를 무시했다고 강조했어요. 미드저니에 저작권 침해를 막기 위한 기술적 조치를 요구했지만 거부 당했으며, 폭력·나체 이미지를 차단한 전례가 있는 만큼, 저작권 보호 대상 캐릭터도 차단이 가능했음에도 방치한 것이라는 의견이에요. 미드저니는 해당 소송에 대해 현재까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2년 전 시각 예술가 집단과의 소송 당시에는 문제가 된 저작물들이 "AI 모델 훈련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강경하게 맞선 이력이 있어 이번에는 어떤 자세로 나올지 주목되고 있어요. 만약 디즈니와 유니버설이 승소할 경우, 미드저니의 손해배상액은 2,000만 달러(약 273억 원)를 넘을 수 있다고 해요.

“챗GPT가 안 돼요”…전 세계에서 접속 오류 발생

6월 10일, 챗GPT가 갑자기 먹통이 되는 현상이 전 세계에서 발생했어요. 미국 동부 기준 오전부터 약 15시간 동안 장애가 이어졌고, 한국에서도 같은 날 오후 3시 36분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오류가 나타났어요. 오픈AI는 시스템 업데이트 도중 서버 연결이 일시적으로 끊기면서 응답 지연과 접속 불가 현상이 생겼다고 설명했어요. 이번 장애는 올해 들어 세 번째 발생한 대규모 이슈로,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오픈AI는 한국을 포함한 유료 이용자에게 7월 초 보상안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챗GPT 안 되는 동안 딥시크·클로드 사용? 대체 AI 찾는 이용자들

챗GPT가 멈추자, 많은 이용자들이 급히 다른 생성형 AI를 찾아 이동했어요. IT 전문 매체 Tom’s Guide에 따르면, 중국 생성형 AI ‘딥시크(DeepSeek)’는 장애 시점에 검색량이 약 200만 건으로 급증했고, 앤트로픽의 챗봇 ‘클로드(Claude)’도 하루 평균 검색량이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해요. 챗GPT가 일상 속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은 만큼,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느끼자 바로 다른 대안을 찾아 움직이는 현상을 보였어요.

🐧김셰프의 한마디
이번 오류에 많은 사용자가 즉각적인 불편을 호소했다는 건, 그만큼 챗GPT가 일상 속에 깊이 자리 잡았다는 뜻이기도 해요. 챗GPT 장애 직후 곧바로 딥시크나 클로드로 이동한 사용자의 반응은, 생성형 AI가 이미 업무와 일상에 깊이 자리 잡았다는 걸 보여줘요. 앞으로 생성형 AI 서비스의 품질이 더 높아지고 기능이 고도화될수록, 사용자들의 의존도도 계속해서 높아질 가능성이 커 보여요. ‘하나쯤은 써야 하는 도구’에서 ‘없으면 불편한 필수 툴’로 자리매김하는 흐름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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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스포츠 중계 전용 요금제 ‘스포츠 패스’ 도입

쿠팡이 15일부터 자사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에 스포츠 중계 전용 요금제 ‘스포츠 패스’를 신설했어요. 해당 요금제는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포뮬러원(F1) 등 쿠팡이 보유한 스포츠 콘텐츠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는 상품으로, 월 9,900원의 별도 요금을 내야 해요. 다만, 기존 월 7,890원짜리 ‘쿠팡 와우 멤버십’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어서, 전체 스포츠 중계 시청을 원할 경우 총 월 17,790원을 지불해야 하는 구조예요. 기존에는 와우 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던 서비스인 만큼, 사실상 유료 전환이자 가격 인상으로 보는 시각도 많아요.

OTT에서 돈 되는 콘텐츠는 ‘스포츠 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