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노출에 대해 너무 익숙해지면서 소비자들이 광고를 무의식적으로 흘려보내는 ‘배너 블라인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어요. 이로 인해 광고 주목도가 낮아지면서 매체들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피코크 전략'을 활용하고 있어요.
피코크 전략의 종류는 두 가지로 나뉘어요. 먼저 광고 규격을 키워 압도감을 확보하는 ① 포맷 스케일업, 두번째는 광고 가이드의 완화를 통해 표현력을 증대시키는 ② 포맷 이노베이션이에요. 두 전략 중 광고 규격을 확대해 시선을 사로잡는 '포맷 스케일업' 사례가 디지털 지면과 옥외 광고를 넘나들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요. 이렇게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브랜드들도 변화한 광고 지면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으로 보여요.
디지털뿐만 아니라 옥외광고까지 스케일을 확장한다📈
앞서 설명한 피코크 전략 중 ‘포맷 스케일업’은 디지털 지면을 넘어 옥외광고까지 확장되는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요.
먼저 디지털 지면에서는 네이버가 대표적이에요. 네이버는 모바일 메인 화면의 기존 여백까지 광고 영역을 확장한 ‘트리플 크라운(CBT)’을 출시했어요. 기존 스페셜 DA보다 주변부까지 지면을 넓혀 더욱 높은 주목도를 확보했어요.
DOOH에서는 초대형 사이니지가 빠르게 늘고 있어요. 서울역 내부를 파노라마 형태로 감싸는 ‘플랫폼 111’, 그리고 광화문의 초대형 스크린인 ‘LUUX’가 대표적이에요. 플랫폼 111은 가로 길이 111m에 달하고, LUUX는 농구 코트 7개 크기에 해당하는 압도적인 스케일로 강한 시각적 임팩트를 만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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